임신한 여성의 운동

여성은 임신 기간동안 평군 12~13kg정도 체중이 증가합니다.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해 줘야 하는 엄마는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적정하게 늘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태아가 잘 성장하지 않거나 엄마가 빈혈이나 기타 영향 불균형에 빠지기 쉽습니다.

임신 중에는 체중이 어느 정도 늘어야 적정 수준일까요?

임신 초기와 중기 사이에는 5kg내외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임신 후기에는 한 달 평균 1.5~2kg 정도 증가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임신 중에 체중이 너무 많이 불게 되면 성인병의 위험도 높아지고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게다가 체지방이 불면서 아기가 나와야 하는 산도가 좁아져서 분만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이 필수 입니다.

걷기는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에 효과가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걸을 때 골반과 허벅지 근육에 살며시 긴장감을 주면서 곧은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영은 부력으로 인해 무게를 느끼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임신부에게 운동량을 보충해줄 수 있고 물과의 마찰로 인해 근육마사지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종이나 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중반기부터 후반기까지 할 수 있지만 평소 수영을 하지 않았던 임신부라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임신부들은 운동 전과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고 피로감이 빨리 오게 됩니다. 체온이 오르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20분마다 한 컵 정도의 물을 마시면서 수분 보충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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