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기; 자도(紫陶
중국의 자도 마을을 찾아서
(왕조차 문화연구원에서 직접 자도 마을을 방문하여 자도에 대한 것을 탐구한 것입니다.) 차왕국 간행지 창간호 특집으로 소개된 차도구;; 자도는 아주 특별한 것 도자기류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이싱에 자사호는 푸얼차를 즐기는 매니아분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을것이다 . 그런데 자사호 못지않게 자도 또한 중국의 유명도자기 가운데 몇째 손가락 안에들지 않으면 서러워할 정도로 역사와 품격을 자랑한다 .
중국의 도자기하면 경덕진도자기, 자사호 등을 보통 많이 알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자도는 자사호와 거의 비슷한 과정을 거쳐 만든다
자사호나 일반도자기는 가마에서 구워내면 그것으로 마무리가 되지만 이 자도는 가마에서 구워내서 한번 더 과정을 거치는데 구워내서 물을 이용하여 반질반질한 조약돌로 문질러서 광을 따로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굉장히 경도가 높아 부딪히면 쇠소리가 난다. 마을입구에 들어서면 도자기 마을답게 온통도자기다 . 장독대부터 시작해서 온통도자기다 . 우선 마을입구에서 마을쪽으로 조금더 들어가다보면 사찰이 하나 나온다. 주변은 온통 그옛날 한국농촌이 그랬듯 흙으로 지은집들이 백년뒤로 시간을 되돌려 놓은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 이 사찰은 적어도 이마을에서는 단순한 사찰이 아니다 . 수백년전부터 행하여오는 마을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아직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 이 마을에 처음오는 나그네들은 낮에는 적잖히 당황스러워 한다 . 왜냐하면 이곳저곳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뭘좀 물어볼려고 사람을 찾으면 사람이 아무도 없다 . 심장약한 사람은 아마 유령의 마을에 왔나 착각할 정도다. 집들도 너무 오래되서 보수 하지않은 집들은 그야말로 바람불면 내려 앉을것 같은 분위기에 마을은 적막감마저 돈다 . 이유인즉 이마을 사람들은 아주 옛날부터 집성촌으로 한 성씨만 사는 마을이고 점심때면 온마을사람들이 사찰에 모여 매일식사를 한단다 . 식사를 하고 난 다음에는 느긋하게 낮잠과 잡담을 나눠고 나면 3시경이나 되야 오후일을 시작한다 . 그래서 낮에는 마을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 할머니가 절을 관리하고 마을 사람들을 통솔하였다 .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절에는 스님들은 안계시고 모든 것을 할머니께서 관리한다.
할머니 연세는 놀라지들 마시라 102세!!
근데 귀만 잘안들리지 모든 신체기능이 아주 건강하시다고 말씀하셨다 . 할머니 발을 자세히 보면 아직도 정족을 하고 계신다 이마을 모두가 활머니의 후손과 핏줄이요 일가 친척이란다. 어째든 이마을은 할머니를 중심으로 자도라는 도자기를 수백년이상 자도로 차호및 각종 용기를 만들어오고 있는 전통있는 마을이었다.
작년에는 중국의 국가주석 000가 도예마을로는 유일하게 국가주석이 직접와서 격려를 하고 갔을 정도로 전통있는 마을이지만 정작 중국인들조차 잘모르고 있는게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였다.